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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클린 공무원’서랍서 현금봉투 발견

감사담당관실에 신고

남양주시의 한 사업부 팀장이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현금 300만원을 발견, 감사담당관실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청 도로과 이모 팀장은 지난 20일 오후 퇴근을 하기 위해 서랍을 정리하던 중, 이상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봉투안을 들여다 본 이 팀장은 100만원권 3묶음이 있는 것을 보고 황당했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그냥 퇴근을 했다가 월요일인 지난 23일 감사담당관실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를 했다.

이재동 부시장은 이같은 보고를 받고 24일 이모 팀장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하고 격려금 1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 팀장은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시청 희망케어센터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팀장은 지난 1997년 11월 7급 공채로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성실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이와 관련, 25일 금품제공자 신원확인을 위한 공고를 냈으며 30일 이내에 금품 제공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 돈을 시금고에 귀속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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