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국군체육부대)가 제8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박선호는 1일 인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일반 40㎞ 메디슨 결승에서 정재완과 조를 이뤄 17점을 기록하며 2위 김종광-이찬우(국민체육진흥공단·19점) 조를 한바퀴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 전날 4㎞ 단체추발(4분23초414)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 경륜 결승에서는 이나리(연천군청)가 성한나(서울시청)와 동료 이민정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 33.3㎞ 메디슨 결승에서는 김현석-최재성(남양주 동화고) 조가 박재현-김홍범(영주 제일고)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단체스프린트의 이성용-김지훈-김민규(국군체육부대) 조도 1분03초829로 강동진-박진철-이진영(울산광역시청) 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일반 단체스프린트의 박원순-손인선-김수연(인천) 조는 김수현-정은혜-최혜림(천안시청·1분11초875) 조와 구현진-반재숙-육지영(부산도시가스·1분12초705) 조에 이어 3위로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