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은 “통일 전 남북협력에 기여하고 통일 이후 남북여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할 「2007 통일여성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2청은 6월중 남북통일에 관심 있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 중 50명을 선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통일전문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북한실태 및 북한주민들의 생활양식, 북한의 사회문화, 통일의 필요성, 독일 통일사례 등이며 교육이후에는 지역별로 자생하는 민간단체(NGO)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북한을 이해하는 동아리를 결성해 현재 남한에서 살고 있는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격 기준은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북부지역관내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단체에 가입돼 있거나 통일교육기수료자, 새터민, 남북통일에 관심 있는 일반여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2청 가족여성담당관실(☎ 031-850-3123~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