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그동안 종목별로 분산해 개최해 오던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올해부터 통합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21개 종목에 이르는 체육대회를 종목별로 분산 개최하면서 종목별 경기장 확보의 곤란은 물론 대회지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21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통합한 ‘제1회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개최방식으로 전환해 시장기 대회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며 “ 그동안 시장기 각종대회는 동호인간 소규모 체육대회 형식이었으나 이번에 이를 탈피, 체육을 즐기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대화합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