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4.9℃
  • 흐림서울 8.7℃
  • 흐림대전 7.3℃
  • 흐림대구 7.5℃
  • 흐림울산 7.8℃
  • 흐림광주 10.3℃
  • 흐림부산 8.3℃
  • 흐림고창 8.5℃
  • 제주 10.3℃
  • 흐림강화 6.0℃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지난 25일 지병인 위암으로 작고한 소설가 명천(鳴川) 이문구(李文求.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씨의 장례식이 28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인장으로 거행됐다.
이씨의 장례식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회장 성기조),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직무대행 이시영),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 등 국내 문단을 대표하는 세 단체가 공동주관해 보기드문 문단 화합의 자리를 연출했다.
장례식장을 찾아온 소설가 출신의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문구 선생은 내 소설을 눈여겨 보시고 발탁해주신 분"이라며 "선생의 선비정신을 마음에 두고 소신껏 문화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훈 이사장은 조사를 통해 "문단통합에 앞장섰던 고인의 힘으로 여러 문인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강형철 시인의 사회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장례식에는 신경림, 백낙청, 유종호, 송기숙, 현기영, 남정현, 이호철, 정희성, 천양희, 박상륭, 황석영, 박범신, 김사인, 김영현, 성석제씨 등 문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유골은 벽제 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유언에 따라 고인이 어린 시절 뛰놀았던 충남 보령 고향마을의 부엉재에 뿌려진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