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출신 민족시인 신동엽의 생가가 부여군에 기부됐다.
군에 따르면 시인 신동엽의 미망인 인병선(서울 짚풀공예박물관장)씨가 생가 영구 보존을 위해 부여군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여읍 동남리에 소재한 신 시인 생가는 대지 274㎡에 목조 초가지붕 단층기념관 33.60㎡, 관리사 24.76㎡로 보존돼 왔다.
신 시인은 1930년 8월 부여읍 동남리에서 출생,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로 첫 문단에 들어선 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1963년 첫 시집 '아사녀', 1967년 장편서사시 '금강' 등을 발표하고 1969년에 간암으로 별세했으며 1989년에는 시 '산에 언덕에'가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유족과 문인들에 의해 1985년 5월 유족과 문인들에 의해 생가가 복원돼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된 신 시인 생가를 관광 자원화 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 및 문인 등에게 공개하고 추모 백일장을 매년 개최하는 등 향토 시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