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최초의 근대식 사립초등학교인 가평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가평초등학교(교장 이수대)는 25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동문,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본교 강당에서 거행했다.
기념식에서 이 군수는 “올해는 가평초등학교 개교 100주년과 더불어 가평군 승격 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가평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교사, 학부모, 동문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초교는 사립가능학교로 개교 이후 1938년 3월 가평공립명륜심상소학교, 1941년 가평명륜초등학교, 1947년 4월 가평국민학교에서 1996년 3월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올해 제94회 졸업식을 맞아 1만6천44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