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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인력해소 나섰다

‘중기인력지원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내년부터 맞춤형 인력 양성 청년실업 해결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우선 내년도부터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지원 대상을 현행 공고생에서 전문대생으로 확대해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중소기업 인력구조 고도화 사업에 기존 업종별·지역별 조합 이외에 일반 중소기업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5~29세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에서 취업알선까지 해주는 ‘청년 채용 패키지 사업’에 주부와 군 제대자 등 여러 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력채용 연계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나도성 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중기청 시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청년채용패키지 및 기업-공고 연계사업에 568억원을 투입, 1만401개의 청년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공고 연계 사업 참여 공고생의 취업률이 지난해 전문계고 전체 취업률(26%) 보다 세 배 이상 높은 90%로 나타나 맞춤형 인력 양성이 청년실업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시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전담조직 지정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중소기업 취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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