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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모집 경쟁 뜨겁다

판교 상가 조합 생활대책용 상가용지 대상자 확정 눈앞

판교 상가 조합들이 생활대책용 상가용지 대상자 확정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한 조합원 모집 경쟁을 벌이고 있다.

31일 판교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9.8㎡~26.4㎡ 규모의 상가용지 지급 대상자가 1천600명~1천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판교 주변 궁내동, 백현동, 서현동등의 10여개의 조합들이 막바지 조합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합들이 조합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조합원 수가 많아질수록 부지 면적이 넓어져 상가를 세울수 있는 면적이 넓어지는데다 조합원 수가 많아질수록 공사를 시행하는 시행사와의 힘겨루기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원 모집 경쟁이 과열로 치닫으면서 배분율도 급상승, 일반적으로 조합원 50%, 시행사 50%로 이뤄지던 배분율이 최근 사업제비용을 감안해 90%, 10%의 조건을 내건 조합도 생겨났다.

또 개발이익 모색 뿐아니라 사업 안정성을 위해 신탁회사와 MOU(기본협약서)를 체결한 조합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상가용지 확정 대상자중 60% 이상이 적게는 6천만원에서 많게는 9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부지를 매각한데다 외지 투자자들이 개발이익 배분과 시행사 선별 과정에서 조합 이동도 예상돼 조합간 일대 혼란도 예상된다.

상가정보연구소 (www.ishoppro.net)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대상자 선정이후 탈락자 이의제기나 이중가입, 다수자 전매등으로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며 “판교 사업 개발주체의 잡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중심상업용지 중 503-6(예정가 72억4천830만원), 505-2(67억1천420만원) 두필지는 낙찰됐던 H사가 계약을 포기함으로써 오는 8일 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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