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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가족 “전 세계인 관심과 지지 호소”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14일째인 1일 피랍자 가족모임은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미국 정부가 피랍자들의 조속한 석방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서명화·경석씨의 아버지 서정배씨 등 피랍자 가족 및 교회관계자 27명은 이날 오후 1시쯤 미 대사관에서 윌리엄 스탠튼 주한 미국 부대사를 40분간 면담하고 미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자녀들이 꼭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만 가족들의 고통과 불안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두되고 있는 무력진압 가능성에 대해서 “인질들의 생사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하며 “미국 정부가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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