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중이 제25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카약 4인승(K-4)에서 우승했다.
덕소중은 2일 한강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튿날 남중부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 송경호-권용덕-황민준-최준규가 팀을 이뤄 1분49초31을 기록, 삼호중(울산·1분51초76)과 언양중(울산·1분57초4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덕소중은 이어 남중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황민준이 출전해 2분03초21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고, 송경호-최준규 조가 나선 카약 2인승(K-2) 500m에서는 2분04초7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500m 결승에서는 신윤규(인천해사고)가 2분06초73으로 안현진(충남 서령고·2분02초97)에 이어 2위를 올랐고, 여중부 카약 2인승(C-2) 500m 김옥진-김건희 조와 카약 4인승 김옥진-김건희-윤다혜-고수연(이상 구리여중) 조도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녀 고등부 카약 2인승 500m 강승모-정다흰(청평공고) 조와 지미슬-이은경(구리여고) 조, 남고부 카나디언 카약 2인승 500m 함형민-김용현(양평고) 조, 여고부 카약 4인승 500m 원지영-이슬비-한승-이희선(구리여고) 조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