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교류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우정을 쌓고 색다른 문화도 체험한다.”
오산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신장위그르 자치구 우루무치시 방문단 일행이 상호 교환 연수차 오산을 찾았다.
짱후이 인솔교사를 비롯, 신장병단제2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오산지역 학생 집에서 생활하는 ‘홈스테이’ 방문이다.
이번 상호 교류는 2005년 5월 시가 우루무치시 방문때 양강 당서기와 합의로 성사됐으며 매년 하계·동계방학 기간중 학생들이 상대도시를 오가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우루무치시 학생단은 시에 머무는 동안 어학연수를 비롯한 오산 궐리사, 화성 융·건능 등 문화재 탐방과 문화공연 관람, 재래시장 견학 등 한국의 문화와 풍물을 체험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중·고등학생들만 참여하는 교류 연수를 대학생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대학에 중국어과가 개설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지원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