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가평 빛낸 세계골프 샛별 지은희

LPGA투어 브리티시오픈 박세리와 나란히 5위 올라

자랑스런 가평의 딸 지은희(21·캘러웨이) 선수가 미국 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세계정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세계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지 선수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미국 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1언더파 293타로 박세리와 함께 공동 5위(상금 8만4천135달러)에 올라 고장의 명예는 물론 한국 골프계이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째, 둘째날까지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퍼팅과 힘찬 드라이브샷은 많은 갤러리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가평이 고향으로 아버지 지영기(52)씨와 어머니 변광일(50)씨의 사이에서 1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지 선수는 13살이 되던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다.

골프에 대한 부모님의 남다른 열정과 관심은 어려서 부터 지 선수를 체계적이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오늘날 한국 골프계의 차세대 여왕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지난 7일 입국한 지은희 선수는 “이 모든 영광을 부모님과 가평군민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