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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배 장사씨름대회 박영운 2관왕 등극 ‘쾌거’

박영운(용인고)이 제24회 도지사배 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역사급(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영운은 8일 수원 한조씨름경기장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고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밀어치기로 김명재(수원 농생고)를 모래판에 눕히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영운은 올시즌 전국시·도대항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하며 전국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줬다.

장사급(100㎏ 이상) 결승에서는 정원근(용인고)이 들어배지기로 팀 동료 신창호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창원과 최정만(이상 수원 농생고)은 용사급(90㎏)과 용장급(85㎏) 결승에서 각각 윤승민과 김성주(이상 용인고)를 꺾고 우승했다.

또 청장급(80㎏) 박태욱(수원 농생고)은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밧다리로 최준영(용인고)을 완파하고 1위에 올랐고, 소장급(75㎏) 이용광과 경장급(70㎏) 이승우(이상 용인고)도 결승에서 박재룡(용인고)과 임성규(수원 농생고)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중등부 장사급(90㎏ 이상) 결승에서는 김재환(용인 백암중)이 들어배지기로 팀 동료 김성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역사급(90㎏)과 용사급(80㎏)에서는 이태형과 이상엽(이상 백암중)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중등부 청장급(70㎏) 차명철(수원 연무중)과 용장급(75㎏) 지수환, 소장급(65㎏) 박용철, 경장급(60㎏) 지대환(이상 백암중), 초등부 장사급(70㎏ 이상) 길창혁, 용사급(60㎏) 신경철(이상 용인초), 역사급(70㎏) 박현수(수원 우만초)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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