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가격이 상승하여 올림픽 기간에 호텔보다 사전에 민박이 더 낫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공식 손님은 5만200명, 그 중 운동선수 및 함께 온 공무원이 1만7천명, 올림픽 체육협회 관계자 4천600명, 등록된 미디어 기자 2만1천600명, 협찬업체 및 고객이 7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림픽 촌에 입주할 수 있는 선수단 외에 일반 관람객들의 숙박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부장 샹핑은 “2008년 베이징에서 별이 있는 호텔이 800개가 넘고 13만개의 방을 제공할 수 있고 4000개의 별이 없는 호텔, 여관 등이 27만개나 된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 호텔 가격은 현재의 8~10배나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성급 우의 호텔의 경우 1일 5000위안 하는 숙박료가 올림픽 기간은 4000~6000위안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올림픽 전체 기간을 예약해야 하며, 예약하면 2~3일 내에 모든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5성급의 쿤룬호텔은 올림픽 기간 12000위안/일으로 지난 3월에 발표한 올림픽 시기 가격보다 4000위안/일 올랐다.
쿤룬호텔도 마찬가지로 올림픽 전체 기간을 예약해야 한다. 이는 이미 베이징 여행관리 부서에서 제정한 평균가격을 많이 초과했다.
5성급 호텔은 베이징 올림픽 기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중국 국가 여행사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베이징에는 유명한 호텔이 적기 때문에 5성급 호텔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인근 아파트는 올림픽 전에 임대계약을 해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임대가격은 보통 한달에 2000위안 이지만 올림픽 기간이면 하루에 1000위안을 받을 수 있어 20일만에 1년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