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용인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한국씨름의 메카’로 자리잡은 용인시가 10일 ‘2007 용인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단체전에서 구갈동이 2천940점을 획득해 유림동(2천520점)과 모현면(1천82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한현석(모현면)이 김영산(구성읍)을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중년부와 장년부 결승에서는 정충근(포곡읍)과 김석배(구갈동)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60㎏급 결승에서는 장향순(구갈동)이 변금자(유림동)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70㎏급과 80㎏급에서는 유선숙과 박미정(이상 유림동)이 각각 정미선(모현면)과 한경옥(동부동)을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초등부 김효찬(구갈동), 중등부 은성범(남사면), 고등부 주성원(구성읍)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경기도 씨름왕선발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졌다. 용인시 각 읍·면·동에서 12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중년부, 장년부, 여자부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로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동호인들의 축제다.

서정석 시장은 “초·중·고 씨름부와 용인 백옥쌀 씨름단이 각종 대회를 휩쓸며 씨름의 메카 용인으로 도시위상을 세우고 있다”면서 시민 화합과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1989년부터 시작된 ‘용인 씨름왕 선발대회’는 읍·면·동에서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참가해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씨름 저변인구 확산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