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2.6℃
  • 구름많음강릉 6.7℃
  • 흐림서울 3.5℃
  • 대전 4.7℃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10.0℃
  • 구름많음광주 6.5℃
  • 맑음부산 10.8℃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3.0℃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에스트로겐, 폐경전 심장병 예방효과

에스트로겐 대체요법(HRT)을 폐경 전에 시작하면 심장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메디컬 센터의 토머스 클라크슨 박사는 의학전문지 '폐경의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클라크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은 투여 시기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여성이 에스트로겐 생산이 중지된 후에 사용하면 심장병 예방효과가 없고 오히려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지만 에스트로겐 분비가 끊기기 전에 투여하면 심장마비 등 심장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클라크슨 박사는 작년 1만6천명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HRT가 유방암,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오히려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임상실험 대상자들은 HRT를 시작했을 당시 평균연령이 63세였다고 지적하고 다른 연구결과들을 종합분석해 보면 이보다 훨씬 젊은 나이인 폐경 전에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크슨 박사는 원숭이 실험에서는 에스트로겐의 자연 생산이 끊어지기 전에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동맥의 지방산 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동맥이 비교적 깨끗한 젊은 나이에 HRT를 시작하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나이가 들어 혈관 질환이 진전된 상태에서 투여하면 효과가 없거나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