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2006년 톱10, 최고의 축제로 가평군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선정했으며 방문객 90%가 재방문한다는 평가까지 해 한국재즈본향의 군이 재즈의 고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가 주목받고 있기에 주무부서장으로서 책임감이 큽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는 9월 가평군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열성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 이명렬 문화관광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과장은 올해 4회째가 되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즐기는 축제다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45만여평의 넓은 대지가 육지와 연결돼있는 자라섬에는 1만여평에 달하는 꽃단지가 조성되고 뗏목체험과 바나나보트,플라이피쉬등의 레포츠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재즈기간을 하루더 연장해 이벤트 행사로 첫날에 KBS공개방송을 유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모습도 선보이도록 치밀한 계획까지 세워놓기도 했다.
이같은 이 과장의 노력에 주위 사람들은 그가 남다르게 부하직원을 생각하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모든일에서 다른사람보다 앞장서서 일하는 모범·열성공무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과장은 지난 1975년 7월25일 지방행정서기보로 산림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가평읍과 문화공보실 공보계장과 경리계장을 거치면서 그 능력을 발휘, 인정받아 지난 2006년 지방행정사무관에 발탁,주민복지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강원대 경영행정학과를 졸업한 이명렬과장은 가평출신으로 도지사표창,행자부장관표창,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으로는 김옥자씨(46)와 사이에 2남,취미는 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