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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공연으로 초대’ 과천 한마당 축제

내달 28일 개막 6일간
국내외作 22개 선봬… 시민 볼거리 풍성

제11회 과천한마당축제의 일정과 국내외 공연작이 확정됐다.

29일 한마당축제 사무처에 따르면 ‘열정’이란 주제로 열린 한마당축제 개최일자는 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이며 공식참가작은 국내 15개 작품, 해외참가작 7개 작품 등 모두 22개 작품이다.

자유참가작은 9개 작품이다.

개막공연작은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국내 참가작 중 남사당패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홍동지’를 소재로 한국의 연희 전통을 현대적으로 양식화한 작품 ‘홍동지 놀이(극단 우투리)’가 서막을 연다.

축제 기간 국내작은 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배우들의 움직임과 음악을 통해 표현하는 ‘벽 이야기’, 암행어사 박문수를 판소리형식을 빌려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족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 등 공연된다.

특히 오이디푸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특정공간 연극인 ‘오이디푸스’는 2007년 과천한마당축제와 춘천마임축제가 공동으로 기획한 야외공연 공모 선정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참가작으론 굴삭기와 무용수가 펼치는 아름다운 듀오 ‘특별한 운반’‘, 아크로배틱과 마술 등 다양한 초인적 능력을 보여줄 ’공간 지휘관’ 등 5개국 작품이 선보인다.

이중 ‘요하네스버그의 골목길-과천의 신기루’ 는 아프리카 여행 중 한 부족 축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횃불과 불꽃, 몽롱한 음악, 원색의 의상과 분장을 한 순례자들의 거침없는 행렬, 기린, 코뿔소, 악어 등 동물을 형상화한 거대 인형들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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