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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북부 택시강도 잇따라

고양·남양주시 등서 보름새 4차례 발생

경기 북부지역에서 택시 강도가 잇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15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시우리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20대 남자가 강도로 돌변해 운전사 A(45)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와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서울 건국대 앞에서 손님을 앞좌석에 태웠는데 갑자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한 뒤 택시에서 내리게 했다”고 말했다.

빼앗긴 택시는 서울 중화동에서 발견됐다.

앞서 8월16일 오전 3시25분쯤 남양주시 월문리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40대 남자가 운전사 B(40)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택시와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같은달 28일에는 양주시 은현면에서 C(18)군 등 10대 3명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택시기사를 위협,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밖에 같은달 19일에도 고양시 덕은동에서 D(21)씨 등 2명이 택시 운전사를 트렁크에 가둔 뒤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았다.

이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찍혀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택시를 유인해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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