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인협회(회장 김건중)가 '경기문학' 28집을 발간했다. 이번호에서는 '경기문협 위상을 위하여'라는 부제를 단 김건중 회장의 권두칼럼을 비롯해 특집 '경기문단 정립을 위해' 등 경기문단을 진단,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김회장은 권두칼럼을 통해 경기문협의 위상을 진단, "문인 그 자체는 벼슬이 아니라 좋은 글을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문협은 문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현재 도내 문인협회 단체간의 갈등을 그대로 내비치고 있는 대목. 한국예총 산하단체인 경기도문인협회(회장 김건중)가 친목단체인 경기도문인협회측에 제기하고 있는 명칭의 혼란에 따른 명칭변경 요구와 관련된 부분이다. 특히 '경기문단 정립을 위해'라는 특집에서 경기문협측은 명칭변경 촉구를 위한 서명부를 게재하는 등 문학인협회측에 적극적인 명칭변경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이번호에는 강경옥의 '그날 바다에 가다'를 비롯해 문인협회 회원 80명의 시와 공란식의 '딸이 좋아' 등 수필 20편, 권태문의 동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등이 실렸다. 또 김건중의 '바람 가르기', 김현탁의 '생명의 시간' 등 단편소설 2편과, 정선교의 꽁트 '닭대가리', 조석구와 김태진의 평론 '지훈(芝薰)의 동양적 사유의 갈등', '유순하이 <홍수경보>에 대해'가 각각 실렸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