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의 작년 한해 지방세부담이 지난해 대비 1인당 10만4천여 원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 채무에 따른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만원에 그쳤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2천857억1천500만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295억3천800만원으로 지방세 부담은 시민 1인당 59만498만원으로 밟혀졌다.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부담액은 2005년에 비해 10만4천570원이 증가했다.
교부세와 재정보전금,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882억5천400만원으로 전체 살림규모의 31%를 차지했으나 타 지자체에 비해 1천478억원이 적어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시 채무는 6억500만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만원이었다.
2006년 한해 시 공유재산 취득은 99건(1천748억700만원)이고 매각은 37건(76억2천600만원)으로 각종 사업에 따른 토지 등의 취득이 많았다.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업무추진비 집행은 4억2천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천만원이 줄어 공직자들의 예산 절감 흔적을 엿보이게 했다.
시는 최근 이러한 세입, 세출집행 내역 등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