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의 산실인 이천 지역의 음악인들이 한가위를 맞아 ‘당신의 손길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콘서트를 연다.
17일 (사)한국연예예술협회 이천시지부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주변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토야와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 콘서트’를 기획, 한소리회, 토야프렌즈 더코드 등 음악인과 함께하는 자선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는 한소리회는 도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기타 동아리로 13년간의 자선공연을 통해 1억3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 백혈병 어린이를 돕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피플세상속으로, 사랑의리퀘스트 등 다수의 방송출연을 통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토야프렌즈’는 이천지역을 근거로 활동하는 7080음악팀으로 세계도자비엔날레의 홍보를 위한 프린지공연 및 상설공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팀이다.
토야 프렌즈의 한 팀원은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더욱 맑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주변에 따스함을 전파하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