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제12회 이천시민의날 행사를 예산만 낭비하는 각종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
IMF이후 예산절감과 행사간소화를 위해 체육행사와 시민의날 행사를 격년제로 치러왔던 시는 올해 시민의날 행사역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민의날 기념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명예시민, 명예시장,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며, 다양한 부문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