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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매력에 흠뻑, 김선영 판화작가 개인전

9일까지 서울 관훈갤러리서

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국립현대미술관)한 김선영 판화작가가 3일부터 서울 종로구 관훈 갤러리에서 나비를 주제로 여섯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나비가 주제라고 해서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지 않는다.

나비는 확실하게 자신을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거대한 대치와 결합해 또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때때로 나비는 대기의 흐름에 묻혔거나 햇살 그 자체가 돼 대지를 비춰 주체와 객체가 구분되지 않는 모호한 무엇이 되기도 한다. ‘형태없는 형태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김선영 작가의 작품은 나비가 그 모습을 명확히 내 놓지 않고 있을지라도 화면을 지배한다.

어느덧 여섯번째 개인전을 갖는 김선영 판화작가는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2005년 3회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2005년 7회 단원미술제 입선, 2005년 환경미술대전 특선, 2006년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 2006년 8회 단원미술제 입선, 2006년 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007년 5회 서울미술 대상전 입선한 실력있는 판화작가다.

그녀는 단체전에서도 그 실력을 드러내 2004년 물의파장전, 2005년 제17회 프린트 투데이전, P.S.S 전, 제2회 환경미술 여성작가회, 제3회 녹색미술회화제에 출품했다.

2006년 동북아시아전(일본, 중국, 서울), 한·중 교류전, 봄의 기운전 2007년 한중교류전(중국), 홍익판화가 협회 회원전, 판·판·판전(함 갤러리)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정풍빌딩 2층에 개인숍을 갖고 있으며 후배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나비를 꿈꿔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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