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과천지부가 오는 13일 과천중앙공원일대와 양재천변 일대에서 제22회 시민의 날 기념 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양재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총산하 8개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길놀이풍물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경기민요, 장기타령, 사물놀이와 무용협회의 승무와 부채춤이 열린다.
문인협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엄마와 함께하는 과거시험 재현’ 백일장대회를 개최, 장원과 차상, 차하에게 3~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또 삼행 시 짓기와 현장에서 사랑의 꿈나무 만들기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미술협회는 회원작품 전시회와 부채에 가훈이나 그림을 그려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갖는다.
사진작가협회는 양재천변에 작품전시와 디카촬영대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영정 사진과 시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음악협회는 율목합창단 합창,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독창 및 합창이 진행되고 이어 과천예총예술상 시상식,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려주기, 솜사탕 만들기, 피에로 풍선아트 등 풍성한 잔치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흥취를 돋울 시민노래자랑도 열려 최우수상과 우수 2명, 장려 2명에겐 5~20만원의 농산물상품권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