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유명 설치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 2007)가 주말인 오는 20일 개막해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된다.
APAP는 Anyang Public Art Projec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약칭으로, 인간중심의 패러다임을 적용한 도시이미지 변화를 목적으로 건축, 조경, 미술 등이 결합된 토탈 디자인 방식의 공공예술이다.
이번 APAP는 단순히 조각품을 야외에 설치하는 것과는 달리 시가 관련분야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예술을 도시전체로 확대시킨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제1회 APAP 2004. 11월 낙후됐던 안양유원지를 예술공원으로 변모시키는데 일조했다면, 안양시가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하는 올해 APAP는 평촌신도시 지역을 현대예술로 디자인해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프로젝트가 된다.
올해 APAP는 국내·외 작가(국외 24명·국내 22명) 46명이 디자인한 4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46점 중 37점은 영구작품으로 APAP가 끝난 뒤에도 안양에 남게 된다.
주요 영구작품으로는 엠·엠(프랑스)의 ‘Livable city Anyang in harmony with mountain water and tranquillity. There is a hope and bright future’(살기좋은 안양의 산과 물 평온을 이룬다. 희망과 밝은 미래가 여기에 있다)와 게리 웹(영국)의 ‘Looking Tower’, 실비 프뢰리(스위스) ‘Vitteaux’, 리크리트 타라바니자(스위스)의 ‘Tea House’, 쿠사마 야요이(일본) ‘Hello Anyang with Love’ 등이며, 이들 작품들은 평촌 일대와 학의천 변, 시청앞 광장 등에 설치돼 시민 곁에 머물게 된다.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는 이불의 ‘벙커’, 이수경의 ‘달’, 오인환의 ‘Bike Station’, 박신자의 ‘특별한_休’, 양혜규의 ‘공기놀이’, 김홍석의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도시 나의 안양’ 등으로, 학운공원과 평촌공원, 평촌지역 주변 등에 설치된다.
또 개막에 앞서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안양문예회관 컨벤션홀에서는 경기디자인전 입상작 318점이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린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중앙공원 주변에는 11m 높이의 솜사탕 조형물 등 흥미있는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주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반기문 총장 등 역대 유엔사무총장들의 초상이 새겨진 깃발프로젝트와 작가가 디자인한 옷을 입은 학생과 자전거동호인 등 80여명이 행사장 주변을 맴도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