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나중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마나시(山梨) 대학 의과대학의 야마가타 젠타로 박사는 임신 3개월이나 그 전에 담배를 피운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임신여성에 비해 출산한 아이가 자라면서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임신 중 아침식사를 거른 여성이 출산한 아이도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마가타 박사는 말했다.
야마가타 박사는 1991년 4월에서 1997년 3월 사이에 출산한 여성 1천400명의 임신 중 흡연여부를 조사하고 출산한 아이가 9~10세가 될 때까지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신 중 흡연이 자녀를 비만하게 만드는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흡연이 임신 중 태아에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이런 아이가 태어난 후 영양을 비축하기 때문에 비만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야마가타 박사는 설명했다.
어쨌든 이 결과는 임신 중 흡연, 특히 임신 초기의 흡연이 출산한 아이의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야마가타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논문은 오는 12월 북미의 한 의학전문지에 실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