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자중학교(교장 박일화)는 3학년 ‘김예슬(15·사진 오른쪽)’양이 2008학년도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특별전형에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전형 중 성적우수자 전형에는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나 김양은 내신성적 200점 만점에 총 199.19점을 받아 수석합격자로 선정된 것이다.
담임 유소희교사는 김양은 평소 성격이 밝고 예의바르며 책임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의욕적인게 장점이라고 김양을 소개했다.
또 김양은 외국어를 좋아해 평소에 영어와 중국어에 흥미를 갖고 학업에 열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여자중학교 학생회장인 김양은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도 교육청의 청소년의회교실,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청소년 정치체험, 포천시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에 도 참여해 미래의 지도자로서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기도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김양은 수석합격의 비결에 대해 “학교 수업에 충실했던 것이 가장 큰 비결인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