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류와 홈스테이로 견문을 넓히고 우정을 다진다’
오산시와 자매도시로 결연한 일본 히다카시 방문단 일행이 축구교류와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쌓고 있다.
임원 4명과 선수 15명으로 구성된 히다카시 축구교류단(단장 다나카 마사토)은 지난 3일 오산시를 방문, 2박3일간 홈스테이 일정으로 축구교류와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있다.
히다카시 축구교류단은 체류기간 동안 성호초등학교 축구부 선수집에서 홈스테를 하며 2회에 걸쳐 친선경기를 갖고 궐리사, 세마대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1996년 자매도시로 결연한 뒤 상호 초청·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2003년부터 격년제로 스포츠 교류단이 상대시를 방문, 친선경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축구교류단은 비록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선수간 파트너를 정해 홈스테이를 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미국 킬린시 축구교류단을 초청, 친선경기를 갖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자매도시간 우정과 친목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