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을 위한 저상버스를 5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오남읍 양지리와 서울시 강변역간을 운행하는 9번 버스노선 유성운수에 저상천연가스버스(이하 저상버스) 10대를 투입, 우선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을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1번 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대원운수에서도 저상버스 10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저상버스의 도입을 위해 국비 50%, 도비, 시비 각 25%씩 나눠 버스 한 대당 1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2008년에도 추가로 대원운수,선진상운 및 유성운수등에 모두 18대의 저상버스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