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갤러리는 11일까지 황병식 서양화가의 ‘팔순기념전’을 연다.
황 화백에게 그림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인 동시에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그의 작품에는 인천항, 석양의 소래포구, 한계령, 오대산 가는 길 등 자연풍경을 담고 있으며, 자연을 통해 인간적 진실을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적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황 화백은 지난 1928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으며 8살 되던 해 부친의 사업을 이유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일본 교토 ‘관서일불학관(關西日佛學館)’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이 항복을 하자 교토시 거주 귀환 동포의 인솔 책임자가 되어 귀국했다. 귀국 후 한국전쟁을 겪으며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황병식은 일평생 작가의 길을 걸어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황 화백은 “예술이란 모든 사람의 마음 깊숙이 빛을 주는 것”이라며 “화가란 모든 것을 뜻대로 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가 황병식은 대한민국국민포장(1980), 인천문화상(1987), 완도 군민상(1996) 등을 수상했다. 문의)032-430-1157~8./김진경기자 jkk@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