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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vs 이방인, 제대로 ‘말 달리자~’

서울경마공원 10~11일 국제기수 초청경주 개최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10~11일 제3회 국제기수 초청경주를 개최한다.

이 경주엔 미국·아일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마카오·일본 등 5개국 유명기수 5명이, 한국은 박태종·김효섭·천창기·조경호·박수홍 기수가 각각 참가해 우승을 향한 각축전을 벌인다.

종합우승자는 1일 2경주 씩 총 4개 경주로 치러 각 경주별 착순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를 합산해 가린다.

총상금은 3만5천달러로 1위 2만달러, 2위 1만달러, 3위 5천달러가 주어주고 외국기수는 매 경주 기승시마다 2천500달러의 기본 기승료가 지급된다.

1, 2회는 한국기수가 우승을 했으나 올해는 외국기수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아 우승자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한 게리쉴레터(42) 기수는 1980년 기수 데뷔 이후 통산 2천337승을 기록, 이번 대회 참가기수 중 최다 승수를 자랑한다.

미국 대표인 케빈래드키(36)는 현재 워싱턴주 소재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활동하고 있고 1998년 데뷔 이후 통산 932승을 기록한 노련한 기수다.

웨인로던(25)은 아일랜드에서 떠오르는 샛별로 통한다.

1998년 데뷔 후 통산 233승을 기록한 그는 2005년, 2006년 연속 아일랜드 다승랭킹 7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6위를 달려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람호이(32)는 올해 마카오경마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인기 기수다.

1993년 데뷔 이후 통산 272승을 챙겼고 올해 마카오컵(G1)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대표인 구니히코 와타나베(32)는 1994년 데뷔 후 통산 263승을 기록중이다. 한국기수론 통산 1천337승의 자타공인 한국경마 대표선수 박태종(41) 기수와 통산 255승의 한국경마 차세대 주자 조경호(31) 기수가 우선 순위에 꼽힌다.

두 기수는 2005년과 2006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박 기수는 탁월한 기승술과 노련한 경험이 장점이며 최근 컨디션이 회복돼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힘이 넘치는 경주전개가 주특기인 조경호 기수는 해외경마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기수와의 경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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