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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개발사업 2조5천억 유치

NSIC-신디케이트론 컨소시엄, 국내최대규모 파이낸싱 계약
신한·기업·하나銀 등 참여… 각종 개발사업 투입
다국적·대기업 유치 주상복합 지역 수익전액 투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20일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신한은행을 주간사로 하는 신디케이트론 컨소시엄과 2조5천억원 규모의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NSIC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파이낸싱은 국내 최대 규모로 주간사인 신한은행이 1조5천억원, 기업은행 2천억원, 하나은행 1천500억원, 금호생명 1천300억원, 새마을금고 1천300억원, 동양생명 700억원, 동부화재 500억원 등의 규모다.

NSIC는 이번 파이낸싱 금액 가운데 1조5천억원을 2005년에 체결됐던 3차 파이낸싱 자금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자금으로는 추가 부지매입 및 각종 개발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송도국제업무단지 상업지구에 게이트웨이센터(Gateway Center)나 인터내셔널플라자(International Plaza) 등 418만㎡ 규모의 오피스를 개발해 초일류 다국적 기업과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상복합 지역 D-23(면적 18만4천588㎡, 632세대)및 D-24 블록(면적 8만6천982㎡, 530세대)에서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을 상업 및 업무시설 49만5천㎡부지 조성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일대를 조성하기 위해 필요되는 사업비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일인터네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은 “이번 파이낸싱의 성공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얻게될 것”이라며 “인천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IC는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로 571만㎡(약 173만평)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송도컨벤시아, 송도국제학교, 컨벤션센터 호텔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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