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한 시민들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혐의(강도상해)로 임모(21)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공범 정모(20)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군복무 중인 한모(21) 씨는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이천시 중리동 모 식당 앞 길에서 술에 취해 승합차량 내에서 잠을 자는 L 씨의 바지주머니를 흉기로 찢고 현금 77만원과 담배 20보루 등 12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을 이용, 모두 8차례에 걸쳐 7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