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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호선 교통체증 ‘뻥~’

이천시, 新신호시스템 도입 차량 소통 원활

주말과 연휴면 어김없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아온 국도3호선 이천시 구간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신호대기에 의한 손실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신호시스템이 도입됐고, 신호운영센터에서 유선제어를 통해 연동 주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차량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주요 교차로 개선과 차선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주요 교통혼잡 지역의 차량 소통이 한결 좋아지고 있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국도3호선 이천시 구간의 불합리한 교통시설물 및 신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 함께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시가 사업을 맡았다.

국도3호선은 강원도를 포함한 충청도 일대와 경기도·서울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의 산업동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주말과 연휴에는 차량이 과다하게 몰려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시는 도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의 교통시설물(버스, 택시정류장 등)과 일방통행로를 정비했고 이천의료원 진리삼거리 구간과 증일사거리, 신진리사거리 구간의 교차로 형태를 실제 차량흐름에 맞게 개선했다.

교통상황을 판단해 자동으로 신호를 제어하는 신신호체계를 구축했으며 차로 형태에 문제가 있었던 서이천IC-신둔방향의 좌회전대기차로를 2개차로 늘렸고 가감속차로와 보도,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노력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차량통행은 꾸준히 늘면서도 속도는 평균 10~20km/h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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