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에서 각종 수상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27일 농림부가 실시한 ‘2007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평가’에서 수도권 시·군 중 유일하게 장려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과 권역시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단이 주관하는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결과’ 장애인복지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천시 율면부래미(석산)권역 개발사업이 농림부 종합평가에서 4위로 선정돼 충북 단양군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율면 부래미마을은 농림부 주관 ‘2007 전국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도 우수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다음달 21일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농촌마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특별시상금 1천만원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 결과 장애인복지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시는 내달 6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특별지원금 1천100만원을 받는다.
업무수행 담당자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장애인재활작업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이운용(39·사회복지7급)씨가 수상하며, 시는 우수지자체에게 수여되는 특별지원금을 받게 된다.
자치단체에 대한 복지종합평가는 객관적인 복지수준 지표를 통해 자치단체의 복지수준 및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다.
이밖에 시는 지난 13일에는 이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2007 농업경영정보화발전연찬·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업추진상황, 예산집행상황,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추진역량과 성과, 홍보실적 등 6개분야가 종합평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