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다하는 홍보전문가·참다운 일꾼” 정평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가평·양평)이 지난 28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지난 2000년 16대 등원 이래 17대까지 8년 연속 선정이란 기염을 토한 것이다.
NGO 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단체, 1천명의 모니터 위원과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모니터한 후 평가했다. 국정감사 현장에서 NGO 모니터단들은 각 의원들의 출석률과 성실성, 피감기관의 긴장도, 질의 및 보도자료의 충실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2007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로서 국정감사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데도 정 의원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국정감사를 빈틈없이 준비한 것이 크게 어필됐다. 정 의원 이번 국감에서 ‘참여정부 문화예술정책 평가자료집’을 냈으며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등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토대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국정홍보처 발주 사업에 대해 모 업체가 독식했고 국정홍보처 직원들이 뇌물과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이에대해 인사청문회에 출석, 국정홍보처에 대한 연내 감사를 이끌어냈다. 또 미국에 살겠다며 병역의무를 피한 KBS사장의 아들이 국내에 들어와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실을 밝혀내 사회지도층의 부도덕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국영화 상영일수 감소, 수익성 악화 등에 대한 대책을 따져물었고 정부지원 예산도 늘릴 것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의 홍보기획본부장,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홍보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대선후보의 연설과 방송광고, 홍보물 제작등을 총괄 책임지고 있다. 틈만나면 지역구인 가평·양평을 오르내리며 지역구 관리를 충실히 하는가하면 군민들의 고충 파악도 힘쓰고 있다.
그는 8년간 문화관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홍보전문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맡은 일에는 열성을 다하는 참다운 일꾼으로 정평 나있다. 정 의원은 “8년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가평군과 양평군의 지역민 덕분이다”라며 “지역에 중첩된 규제를 해결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