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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주당 전·현직 원외 위원장 30여명 이회창 지지선언 탈당

고건 추대 운동본부 회원도 “昌이 적임자”

도내 인사 10여명이 포함된 민주당 전·현직 원외지구당 위원장 30여명이 4일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등 이회창 후보의 외연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날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 도내 인사는 지난 지방선거 수원시장으로 출마를 했다 고배를 마신 이대의 수원권선 위원장을 비롯 송용순 중부여성위원장, 박인수 성남시 분당을 지역위원장, 김종우 성남시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원봉 의왕.과천지역위원장, 임명재 오산지역위원장 등 6명의 현직 위원장이 포함됐다.

또 노상주 전 화성시위원장과 이병진 전 평택을 위원장, 이병호 전안성지역위원장 등 3명이 뜻을 같이해 민주당 도당의 추가 탈당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의 경우 조창용 인천부평갑 위원장을 비롯해 한연옥 전 인천남동을 위원장 및 이근호 전 인천남구갑 위원장 등 3명의 전 현직 위원장도 이날 함께 탈당했다.

이대의 위원장은 “그동안 민주당이 아주 힘든 상황에서도 저는 최선을 다해 민주당을 위해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이 나에게 너무 소홀히 대한것과 이인제 후보가 대선 영향력이 미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대의 위원장은 앞으로 무소속 이회창 후보 수원연락소장직을 맡아 수원지역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위원장들도 도내 각 지역에서 이회창 후보를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도당은 이대의 위원장이 탈당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른 위원장에 대해선 “당무 감사에서 배척이 됐던 인물들”이라며 “도당 조직에는 큰 영향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건대통령 추대 국민운동본부(전국회원 약 5만여명)’도 “이회창 후보만이 서민경제를 살리고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 한국을 이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이회창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해 고건 전 총리의 이회창 후보 지지가 임박한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있다.

또 ‘희망한국 21연합’ 회원 700여명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모임인 ‘명사랑’ 회원 500여명도 이날 오후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는 등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외연확대로 인한 보수세력 대결집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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