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열린 검찰의 BBK수사 규탄집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검찰을 규탄하는 피켓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BBK수사 규탄집회
무소속 이회창 후보 도 선거연락사무소 이일수 소장이 뜻을 철회하고 “한나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며 9일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일수 소장은 지난 한나라당 경선때 박근혜 전 대표측 용인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이 소장의 이회창 후보 지지가 친 박측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켰었다.
이일수씨는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을 존중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면서 이회창 후보 캠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한나라당 복귀를 선언했다. 이일수씨는 지난달 29일 “한나라당을 만든 사람은 이회창 후보이고 살린사람은 박근혜 전 대표”라며 한나라당을 탈당 뜻을 밝히면서 이회창 캠프 도선거연락소장직을 맡아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