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월암동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왕송호수 생태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기존버스공영차고지의 확장이전이 필요하고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월암동에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월암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월암동 602-1 일원 1만6천84㎡면적에 시내버스 200대와 소형차 25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중에 행정절차이행을 거쳐 오는 201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1년에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도심지에 있는 차고지가 외곽으로 이전하게 됨으로서 깨끗한 환경조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행정절차를 비롯한 진입로 확정등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