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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이전 가족 테마공원 ‘새단장’

부평공동묘지 2010년까지 현대화 ·이장 사업
1천406억원 투입… 내년 1월부터 우선개발키로

인천가족공원 1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부평구 부평동 산58 일대 부평공동묘지에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는 5만2천500기의 묘를 현대화하고 묘역 이장 후 테마공원화 하는 인천가족공원을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인천가족공원 진입로 일대에 대한 토지매입 및 보상과 함께 설계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그동안 국유지에 위치한 보상대상 물건에 대해 주민들이 요구해온 임야 개간비용을 비롯 ▲대수선 비용인정 ▲주거이전비 ▲이주보상금 ▲이주정착금 등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천40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648억원(보상비 257억원, 시설비 391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인천가족공원 총 면적 166만8천729㎡ 가운데 1단계 사업부지 19만8천841㎡를 우선 개발키로 했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와 보상시비에 얽혀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인천가족공원은 단일 규모 장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며 “단계별로 계획돼 있는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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