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전문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2007 여성직업전문교육‘ 과정의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3명이 실제 창업을 이뤘다.
17일 시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2007여성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분식창업반, 화훼장식기능사반, 전자상거래사이트디자인설계반 등 3개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4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대부분의 교육생이 해당분야 자격증(한식조리사,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화훼장식기능사)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의 성과가 컸다. 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3명의 교육생이 실제 창업이 이뤄졌고 그외의 교육생들도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여성취업 및 창업을 위한 교육을 내년에는 더 확대해 여성일자리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