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07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경기도 체육은 지난 한해 동안 ‘체육웅도’라는 이름에 걸 맞게 엘리트와 장애인, 생활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대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2월 강원도에서 열린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5월 경북 김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연패했다.
특히 얼마전 광주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영원한 맞수’ 서울을 따돌리고 역대 최다 메달과 최다 점수로 사상 첫 6연패를 이룩했다.
또 역경을 딛고 ‘인간 승리 드라마’를 보여준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2007 전국 국민생활대축전에서도 각각 2연패와 7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다.
그러나 ‘도민화합’을 모토로한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육대축전,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은 크고 작은 불협화음으로 보완책이 요구된다.
5월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도민체전은 직장운동경기부 육성종목 점수를 기존 50점(1인당)에서 80점으로 상향, 일선 시·군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유도한 반면,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선수 스카웃 비용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일선 시·군의 경우 인기종목 팀을 창단한 후 1~2년만에 해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도민체전용 선수라는 폐단 역시 사라지지 않았다.
또 2007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경우 운영위원회와 시·군 지부간의 갈등으로 대회가 중단될 뻔한 위기에 처했었고, 제18회 도생활체육대축전은 홍보부족으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지 못해 ‘그들만의 잔치’라는 오명을 남겼다.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얻어 도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도민화합과 내실을 기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2008년은 도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세계속에 우뚝설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