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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통약자 이용실태·만족도 조사

최다이용·불편 교통수단 ‘버스’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도보를 제외한 교통수단으로 일반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시가 실시한 교통약자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천212명 중 29.4%가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빈도가 높음에 따라 가장 불편한 교통수단도 버스(29.6%)가 꼽혔으며 보행환경(22.4%), 지하철(18.5%) 등이 뒤를 이었다.

버스는 여객시설도 낙제점을 받아 37.5%의 응답자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에 따른 이동편의 서비스 개선 정책으론 특별차량 확충(31%), 버스 서비스 개선(26.5%)으로 집계됐다.

보행환경에 대한 교통약자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장애인의 66.3%가 불만·아주 불만이라 답했고 노령자와 임신부는 각각 48.9%, 71.5%가 불만족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조사보고서는 교통수단의 문제점으로 장애인 콜택시의 부족한 운행 대수 및 과도한 요금(서울의 1.2배), 저상버스 부족, 교통약자 좌석 미비,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 부족 등을 지적했다.

또 여객시설의 문제점으로 지하철역 수직이동시설 부족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장애인 이용시설 전무, 연안여객터미널의 장애인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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