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4.6℃
  • 흐림강릉 4.7℃
  • 흐림서울 7.2℃
  • 흐림대전 7.3℃
  • 흐림대구 8.0℃
  • 흐림울산 8.1℃
  • 광주 6.4℃
  • 흐림부산 8.6℃
  • 흐림고창 7.4℃
  • 제주 10.2℃
  • 흐림강화 5.0℃
  • 흐림보은 6.4℃
  • 흐림금산 7.1℃
  • 흐림강진군 6.6℃
  • 흐림경주시 8.0℃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사설] 세계속의 경기도가 되려면

무자년 쥐띠 해를 맞이해 도와 시·군의 모든 공무원들이 쥐처럼 부지런히 일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길 소망하면서 희망을 안고 시작한 무자년에 도가 목표로 하는 세계 속의 경기도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 사항을 당부한다.

세계 속에서 유수한 지방정부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경쟁하고 앞서 나가려면 세계화의 출발점을 새롭게 창조하고 종착지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 즉 세계화와 지방화는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진전돼 나간다는 현실을 직시해 세계화의 흐름을 선도해 나가면서도 그것이 도민들의 삶 속에서 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답들을 찾아내야 한다. 일개 자치단체에서 어떻게 거대한 세계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을 창조할 수 있을까 하며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아니 오히려 세계 어느 지방정부 보다도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야 말로 당연히 세계인이 주목하면서 배우려하는 1등 지자체라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시시각각 복잡하게 변화하면서 예측하기 어렵게 발전해 나가는 세계화의 흐름을 제대로 느끼면서 미래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도 이러한 강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유지해 풍성한 생태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지자체가 도이며 수많은 해양자원과 바다가 주는 다양한 이점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평야와 산림이 베풀어 주는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경기도이기 때문이다. 세계화의 출발점은 이렇게 강한 확신으로 무장한 공직자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십분 활용해 나간다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늘 강한 정신력을 갖춘 사람들에 의해서만 창조되어 왔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리가 경험하고 이끌어 나가려는 세계화는 기회이면서 위기로 다가오기에 이 세계화의 물결이 최종 뿌리를 내리는 도민들의 삶에 대한 구체적이면서도 확실한 대책들이 마련돼져야 한다. 세계 속에 미아가 되지 않고 당당한 주체로 살아 나갈 수 있으려면 도민 모두가 세계화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농업을 위시해 개방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여러 산업들과 그에 종사하는 도민들에 대한 단기적 지원과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양식의 전환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세계화가 주는 부정적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해 각종 대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야 한다. 세계 속에 도는 도민 한 사람 한사람이 세계화가 주는 고통과 피해를 받지 않고 그 과실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만 실현될 수 있는 숙제임을 도지사 이해 공직자들은 가슴에 담아 주기를 바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