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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지원병제 전문하사 1호 탄생

17보병사단 김수천 하사

“‘全軍 1호’ 전문 하사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병사 생활 경험을 토대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군(軍)이 올해 처음 도입한 유급지원병제에 따라 전문하사 1호로 임관한 인천에 육군 제17보병사단 김수천(23) 하사는 전역과 동시에 군인으로 다시 복무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하사는 이날 오전 사단 소연병장에서 진행된 전문하사 임관식을 통해 병장 계급장을 떼고 하사로 진급했다.

전군 최초의 전투기술 숙련지위 전문하사인 김 하사는 2006년 1월 4일에 입대해 17사단 포병대대에서 155mm 견인포병으로 복무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유급지원병제 전문하사 선발시험에 응시, 1개월 뒤 사단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유급지원병제는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안정적인 전투·기술숙련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의무복무기간을 마치고 6∼18개월을 추가복무하는 전투.기술 숙련직위 전문하사(유형 I)와 입대 때부터 3년간 복무하는 첨단장비 전문인력(유형 II)으로 나뉜다.

입대 전부터 직업군인의 꿈을 가졌던 김 하사는 유급지원병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지원을 결심, 주변 간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는 “간부들로부터 임관을 위한 시험경험이나 준비사항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며 “면접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 문구를 만들면서 전문하사로서의 복무계획도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 그려봤다”고 말했다.

철저히 준비를 한 탓에 김 하사는 지난해 12월 사단에서 실시한 직무수행 능력 평가와 체력검정, 인성·신체검사 및 면접에서 100점 만점 중 90.4점의 높은 점수로 전문하사로 선발됐다.

그는 “이제 곧 전역하는데 군 생활이 뭐가 좋다고 전문하사로 지원하느냐고 묻는 동기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동료나 부모님은 적극 찬성했다”며 “특히 복무 중에 직업군인으로의 길이 열렸다며 축하해주는 동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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