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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총생산 8%대 성장할듯

고유가 등 악재불구 수출 호조…내수시장 활성화 등 낙관

올해 도내 총생산(GRDP)이 평년과 비슷한 8%대 성장이 전망된다. 이는 미국 발 세계경제둔화와 고유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어지는 고수출 전략이 맞아 떨어지는 데다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새정부들어 수출과 내수시장 활성화 등의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올해 8%이상 성장은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해의 경우 도는 반도체와 자동차 무선단말기 등의 수출 역군이 전반기 고전을 면치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반기들어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율에 기대치를 걸고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전반기 수출 실적이 저조해 지난해의 GRDP 성장율이 지난 2006년 8.1%와 2007년 8.3%대에 못미치는 7%대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GRDP 성장율은 지난 2005년 성장율이 2006년 성과로 2006년 성장율이 2007년 수치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난 2007년 성장은 올해 말이되야 수치상으로 발표가 가능하지만 지난해의 이같은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평년 8%대 성장에는 못미치는 7%대 성장이란 조심스런 전망이 가능하다.

지난해 성장 즉 2008년 GRDP 성장율이 7%대에 그칠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한 가운데 2009년 즉 올해 이루게 될 지역 내 총생산은 최근 이어지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평년과 비슷한 8%대 성장은 무난하리라는게 일반적 논리다.

하지만 8%대 성장은 외부 충격요인이 너무 많아 낙관만 할 수는 없다.

최근 이어지는 고유가가 가장 큰 걸림돌이고 도의 경우 이른바 대기업 효자종목이 도내 GRDP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도도 ‘선택과 집중’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도의 전반적인 기업 구조의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의 대기업 수출 중심으로 집중하더라도 떠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뒷받침 돼야 장기적인 안목에서 건강한 도내 GRDP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점에선 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수출지원 대책이 눈에 띈다.

도는 올해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700만원) ▲해외전시회 경기도 공동관 지원 ▲400만원 한도 내 해외 PR활동 지원 ▲각 인증별 지원한도 50%에 이르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전자무역 지원 ▲무역교육 등 달라지는 정책이 있다. 특히 전년도 수출액 1천만불 이하 도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미디어 마케팅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 공동물류센터 참가지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진되는 정책들은 기존의 정책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을 가미한 부분”이라며 “이같은 정책들이 결국 도내 총생산과 고용 등에 좋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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