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도내 예비후보자가 6일 현재 10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에 따르면 정당별 예비후보자는 한나라당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대통합민주신당 22명, 민주노동당 11명, 민주당 6명, 창조한국당과 국민중심당이 각각 1명이고, 무소속이 7명이다.

그러나 조기 공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과, 당 대표 합의추대로 논란이 일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등의 당내 문제가 매듭지어지면 예비후보 등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나라당 정당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노리는 후보군이 넘쳐나는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은 상대적으로 적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한 한나라당 출신 예비후보자는 박종희(수원장안), 신현태(수원권선), 이미경(〃), 임종훈(수원영통), 강선장(성남수정), 정용대(안양만안), 이종무(의정부을), 조흔구(〃), 박봉수(〃), 이수만(〃), 임해규(부천원미갑), 이사철(부천원미을), 박종운(부천오정), 차동춘(광명갑), 원유철(평택갑), 이재영(평택을), 박상길(〃) 등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최유석(성남수정), 김태년(〃), 정형만(성남중원), 이석현(안양동안갑), 문희상(의정부갑), 강성종(의정부을), 정수천(부천원미갑), 백재현(광명갑), 양기대(광명을), 우제항(평택갑), 정장선(평택을), 황희(안산단원을), 김재목(안산상록을), 김태경(고양덕양갑), 박준(고양덕양을), 최재성(남양주갑), 박기춘(남양주을), 신철희(이천·여주), 정은섭(용인갑), 소병훈(광주), 장명재(포천·연천)등이다.

민주노동당은 김혜영(안양동안갑), 목영대(의정부을), 이혜원(부천소사), 이병렬(광명을), 심상정(고양덕양갑), 이종명(과천·의왕), 백현종(구리), 김창희(남양주을), 이상무(화성), 김수정(시흥을), 주경희(용인갑)씨다.

민주당은 윤학상(안양만안), 문갑돈(안양동안갑), 김규봉(〃), 임흥무(안산단원을), 황영상(시흥갑), 유희열(군포)씨가 등록했다.

창조한국당에서는 백선기(부천원미갑)씨가, 국민중심당은 임종금(광명갑)씨다.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김경수(성남수정), 최상면(〃), 송우근(의정부을), 길영수(부천소사), 소병규(고양일산갑), 조정무(남양주을), 김두섭(김포)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