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그린시티내에 조성되는 유니버설스튜디오에 대해 도민들 가운데 70.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가 지방행정발전연구회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니버설스튜디오의 개장효과에 대해 관광문화산업발전이 38.5%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발전 25.5%, 고용창출 16.7%, 기타 19.3% 순으로 응답했다.
도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조성하는데 반대하는 도민은 29.3%에 불과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예정되로 개장하기 위해 누구의 역할이 중요하는가에 대해서는 경기도 37.2%, 관련기관 모두 34.4%, 중앙정부 16.3%, 화성시 12.1% 등으로 답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31.9%)을 꼽은데 이어 국가정책사업화 추진 25.3%,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24.5%, 사업추진관련 조직 및 인력 체계 마련에 18.3%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경기도로 유치결정에 대해서는 알고있다가 30.8%인 반면 모른다고 응답한 도민은 두배 이상 많은 69.2%로 응답했다.
유니버설스튜디어 유치 경로를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TV 및 라디오가 절반에 가까운 49%를 차지했고, 신문 27.9%, 인터넷 13.6%, 기타 9.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도가 지난 3일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 경기도민 19세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ARS 응답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